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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맛집:리뷰/써본 것

모닝글로리 특집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평소 문구점만 보면 꼭 한 시간씩 둘러 봐야 직성이 풀리는 쩌냥. 그러다보니 어느새 내 방은 문구점을 차려도 될 지경... ㅇㅅㅇ) 문구류 중에서도 특히 노트와 스티커를 좋아한다.

한 번도 안 쓴 것들이 대부분 다이모와 데코쁘띠 알랍♡
무수한 노트와 펜들. 다이어리 꾸미기의 필수 용품들도 곳곳에- 스티커는 너무 많아서 다음에 찍기로 하고.


오늘은 이 중에서 가장 아끼는 컬렉션, 모닝글로리의 "치즈베어" 수첩을 낱낱이 분석해본다. :)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져요~)


하드커버의 그 이름도 깜찍한 "치즈베어" :) 표지 색상은 분홍색과 하늘색 등 서너 가지 버전이 있는데, 내가 고른 건 깔끔한 하늘색! 보자마자 사 놓고는 아까워서 아직 한 장도 못 썼다. 사진 찍어 놨으니 이제부터 써야지 >.<
크기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보통의 다이어리 크기이다. (가로110 * 세로133 * 두께22 mm)



표지를 펼치면 날 반겨주는 모닝글로리의 첫 인사와 귀여운 치즈베어~! 내지는 무려 ALL COLOR!!!


좌우 화살표를 이용해서 내지를 쭉 구경해 보시길-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른 여덟 가지 디자인의 새로운 세계가 펼쳐져요 :)
모두 컬러에, 귀여운 삽화까지 들어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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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쫙쫙 펴지는 실제본에, 세심한 가늠끈까지~!! 이만하면 둘도 없는 백점짜리 러블리 다이어리 +_+


맨 마지막의 이름 쓰는 란도 있어요 :)
착한 가격 4천원! (다른 브랜드의 이런 올컬러 다이어리는 보통 7천원을 훌쩍 넘기는 가격이죠~)



이상, 러블리 치즈베어 북이었습니다 :-)



문구류와 수첩 사 모으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하나를 사도 그냥 사지 않고 디자인과 가격, 실용성을 꼼꼼이 따진 후 구입하는 편이다. 그렇게 모인 지류 제품들 중 꽤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브랜드가 바로 모닝글로리.!

문구 제품 특성상 기존 국내 문구 브랜드들의 주 고객층은 초/중/고 학생들이었고, 디자인보다는 실용성과 합리성에 기반한 제품 개발에 주력했던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일어난 다이어리 꾸미기 붐으로 인해 문구류 및 디자인제품 시장이 눈에 띄게 커졌고, mmmg, o-check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를 앞세운 고가의 문구 브랜드들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일반인 수요가 커졌음은 물론이고)

모닝글로리는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모닝글로리 프리미엄이라는 새 라인을 론칭하기도 했다. 새로 나온 프리미엄 라인은 디자인부터가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듯 고급스럽다. 또한 MG의 제품들을 죽 둘러보면, 디자인은 물론 소재도 국내외 고급 브랜드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하고, 훨씬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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