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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일상 이야기

정일이 이야기

아니 뭐...국방위원장 김정일 이야기는 아니고-_-; 우리 집 토끼 정일이 이야기 입니다;
전 주인이 독재자 컨셉으로 지은 이름이라는데... 처음에 데려왔을 땐 다른 이름을 지어보려 했으나..
원래 이름이 더 잘 붙는 듯해 그냥 정일이라고 부릅니다. (집에서는 그냥 토끼라고 부릅니다만..뭐 어쨌든);

처음에 데려왔을 땐 요랬던 놈이 ㅠ.ㅠ
토끼를 막 데려왔을 때. A1으로 찍은 사진


크니까 이리 늠름해 지더라구요(...)
주인보다 밥을 더 좋아합니다
사자머리가 참 늠름하죠? 길어져서 5:5 가르마를 탔습니다 ^^;;

 
카리스마 작렬-ㅂ-;; 이런 귀여운 모습까지~ 꺅♡
여러 표정을 가진 녀석이예요~

이 녀석을 가족으로 두는 게 좋았는데... 얼마 전부터 털갈이를 심하게 하는지 온 집 안에 털이;;
(밖에서 기르는데... 문을 열어 두면 솔솔 안으로 들어옵니다-_-;)

이뻐하던 가족들도 슬슬 지치는 분위기. 지난 주말에는 내다 버리라는 소리까지;;
울아부지... 그래도 아직 밥도 챙겨 주고... 이뻐하십니다 ㅠ.ㅠ

이노무 털을 어떻게 하든가, 넓은 집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적당한 곳에 보내든가
결단을 내려야 될 때가 슬슬 다가오고 있습니다...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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