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가 맛있는 집, 관저동 카페 TAP
2013. 8. 19.
평화로운 휴일 오후를 맞이하여 약속한대로 친구와 관저동 카페 TAP을 찾았다. 탭탭 탭이라고 부르기 익숙한 이름이지만, 알고 보면 Take A Picture라는 뜻을 지녔음 :D 대전지역 사진동호회를 운영하고 계신 사장님 덕에 알게 된 곳. 다음번엔 자몽에이드를 맛보겠다며 다시 오길 다짐했지만, 꽤 멀어서 좀처럼 찾아오기 쉽지 않았던 관저동의 그 카페. 완전 무더운 여름날, 카페 탭을 다시 찾았다. 바로바로 빙수를 먹기 위해서 +_+)ㅋㅋㅋ 까다로운 입맛의 L양도 만족시킨 이 곳의 녹차빙수는, 겉모습부터 우리를 압도했다. (후흣.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팥을 좋아하지 않는 L양의 취향때문에 꽤 걷어내긴 했지만, 그래도 무지 맛있었다! 녹차 특유의 씁쓸한 맛 때문에 '아이스크림은 달아야 제맛' 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