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찍기-!
2006. 8. 2.
저녁때쯤 제 방에서 처음 시도를 했어요. 방충망 안에서 삼각대를 놓고 촬영. 여름이라 도저히 열어 둘 수가 없더라구요- 그치만 역시 미묘하게 다르죠, 뭔가가 가로막고 있다는 건- 방충망 때문인지, 빛이 갈라지는 모양이 좀 다르네요. 이 모양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올리는 거예요. (십자 모양이 참 예뻐요-) 그리고 나서 한참을 잊고 있다가, 새벽 2시쯤 복도로 뛰쳐나갔습니다 :D 어두컴컴한 복도 난간에 조그만 삼각대를 놓고, 잠시 촬영했어요'-' 생각보다 예쁘게 나와주네요. 정말 정말 마음에 드는 x군이예요♡ 아직은 이것저것 아쉬운 게 참 많지만, 앞으로 열심히 배울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