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05 그림일기
2008. 8. 6.
일요일에 만났지만 타로점을 보지 못한 게 아쉬워 어제 또 만났던 인키양- 인키는 이른 퇴근, 나는 늦은 퇴근 후 느즈막한 시간에 궁동 2pigs로 향했다 :-) 나는 모카 쉐이크(초코랑 다른 게 뭐니), 인키는 깔루아가 섞인 달콤쌉싸름한 커피(이름이 기억 안 나;) 인키의 양지레이디스와 쩌냥의 라라 다이어리♡ 자~ 점괘를 볼까요? 요즘 문가든 이 녀석이 독설만 해 댄다고 인키양은 투덜투덜~ 직설적이고 무서운 대답을 해 주는데다 점괘도 계속해서 일관성을 잃지 않음에 감탄, 한편으로는 덜덜덜;; "다음에는 다른 카드로 봐 줄까?" 하는 물음에 난 망설일 것도 없이 "응!!" 하고 외쳤다. 그 뒤에 돌아온 무서운 대답은 "지금보다 점괘가 더 나쁘게 나올 수도 있다는 걸 알아 두라구~" 어쨌든 정신 차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