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나들이!!! 071104
2007. 11. 9.
외박 나온 Y군과 출사를 가장한 등산 나들이. 사실 이 분, 나오자마자 또 지대 찍으러 다니셔서-ㅅ- 몸이 피곤했을텐데 내가 심심해하고 일단 가기로 말은 해놓기도 했고 해서~ 단풍나들이에서 가까운 계족산으로 급 변경-! 오르고 내려오고 집에 가는 내내 둘 다, "동네 뒷산이라고 무시할 곳이 아니구나" 라고 중얼중얼... 처음 가 보는 길로 올라가고 처음 가 보는 길로 내려오다. 결국 예정 소요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산 속에서 헤매고 사진은 찍는둥 마는둥. 그래도 재밌었어요 :D (프하하 얼마만에 가 본 산이더냐...) 파아란 가을 하늘은 정말 정말 예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