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하는 커피, 코피루왁
2011. 10. 30.
코피루왁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것은 영화 "버킷 리스트" 에서였다. 완전부자 아저씨랑 차 수리공 아저씨가 시한부 받고 같은 병실에서 만나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같이 해 나가는 내용인데, 여기서 돈 많다고 거들먹거리는 부자 할배가 애지중지 하면서 마시는 비~~~싼 커피가 바로 요 코피루왁.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한 잔에 십만원쯤 하는 걸 본 적이 있다. 암튼 영화 막바지에서 같이 다니던 차 수리공 할배가 "너 애지중지 하면서 마시는 그 비싼 커피 있지? 그거 고양이 변으로 만든 거다~" 라고 말하면서 같이 껄껄 웃는다. 허허... 고냉이 변으로 만든 커피가 있다니. 게다가 그게 뭐라고 그렇게까지 비싼 것인가! 궁금해만 하다가 최근에 운 좋게 천삼백케이에서 코피루왁 시음 이벤트에 참가해서 한 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