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대디' 보고 왔습니다.
2006. 8. 5.
우연히 예매권이 당첨되어서 (-_-); 보고 왔습니다. 에... 그게 네이버 영화에서 이것저것 검색을 해서 보고 있는데 뭔가가 뜨는 거예요. 그거 한 번 클릭했더니 바로 당첨(...) 어쨌든, 전부터 궁금해 했던 영화였기도 하고, 공짜라서 보러 갔어요. 초반부에는 좀 지루하다 싶더니 이준기가 등장하고 나서 슬슬 재밌어 지더라구요. 이것저것 말도 안되는 트레이닝에, 재밌는 이문식씨- 짱가 역에 이문식이 아니었다면 대체 누가 그 자리를 채웠을지 잘 떠오르질 않아요. 제일 기억에 남는 거라면 버스와의 경주에서 이기고 박수 받는 장면-! 개인적으로는 엔딩보다도 감동적이라고 생각해요 (-_-); 그럭저럭 무난한 영화였습니다. 원작소설을 읽어보지 못해서 그 느낌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대체로 원작에 못 미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