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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일상 이야기

다음 라이프체인저 선정♡

라이프체인저에 대해 처음 접했던 것은 10월 8일. 천 명이나 모집한다는 말에 '혹시 나도...?' 하는 용기가 생겼던 것 같다.

그 주 주말즈음에 대략적인 틀을 잡고 나서 덮어 두었다가, 23일에 중간고사가 끝나고 그 주 끝에서야 지원서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전에 만들어 두었던 자기소개 PPT가 꽤나 유용하게 쓰였고, 다른 하나의 첨부파일은 급하게 생각난 아이디어로 거침없이 써 내려갔던 워드 파일 (-_-);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다음에 바라는 점을 200자씩 쓰는 것이 있었는데 이게 자기소개서를 가져다 붙이면 작성란이 턱없이 모자라고, 두서 없이 적을 수도 없어서 하고자 하는 말을 200자에 전부 집어넣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게다가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때였기 때문에;; 많은 시간 궁리하지 못하고 서둘러 마무리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음 날인 26일에 접수가 마감되었고, 발표는 29일.

하루 전날인 28일 저녁, 같은 학교로 파견될 교환학생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던 차에 서울 번호로 된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 다음 라이프체인저 담당자입니다" 로 시작하는 전화에 내 마음은 벌써 두근두근=_=;;
"일단 합격을 축하드리고요" 라는 한 마디에 급 흥분, "감사합니다!!!" 하고 외쳐버림(...)

내가 지원했던 블로그 분야가 일괄적으로 검색 부문으로 이관되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검색 부문으로 활동이 가능한지, 발대식은 참석 가능한지 여부를 묻는 전화였다. (당연히 그러겠다고 했다=ㅂ=)
본사로 찾아오는 방법과 자세한 발대식 일정은 이메일로 통보하겠다는 말과 함께 통화는 끝났다.

공식 모집안내 페이지

합격 안내 메일

처음 시행되는 대규모 프로모션이라 그런지 지원자들에게는 갑작스러웠던 부문 변경 그리고 합격자 발표까지 이것저것 문제되는 것들이 좀 있기는 하다. 저 합격 안내 메일도 왜 안오나 전전긍긍 했던 기억이... (메일 수신시간은 29일 23:59. 더 지나고 받은 팀도 있고;) 뭐, 하여간 일단 넷북이 내 품으로 온다니 훈훈하구나 =_=;;

인제 두 달 가까이 팀 활동을 하게 될텐데... 미션들을 모두 온전히 수행해야지만 넷북이 온전히 내 것이 된다.
카페에서 눈치 좀 보아하니 팀을 짤 때에 지역안배를 하긴 하신 것 같은데... 다음 주에 발대식에 가 봐야 상황파악이 되겠구나 =_=

번쩍번쩍한 한남동 본사와 완전소중한 인재들 = 3= 기다리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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