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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일상 이야기

기나긴 치아교정이 끝나고- 그 후기.

약 2년간 교정 장치를 하고 있다가 작년 가을에 풀었는데, 유지 장치(리테이너)가 부러지는 바람에 다시 치과에 다녀 왔다.
간 김에 교정 첫날 떴던 치아 모형을 사진으로 담아 왔고, 그간의 변천사를 포스팅해 보기로 했다.

가운데 사진에서 관찰할 수 있듯이 치아를 다물면 아랫니를 모두 덮고, 아랫니가 윗니 안쪽을 치기까지 했을 정도. (x-ray사진)
교정 초기에 깊이 물리는 이 교합때문에 아랫니 브라켓을 몇 번 떨어뜨려 먹었었다 ;ㅅ;

가장 큰 고민은 역시 튀어나온 앞니였다.

▲ 교정 전 V라인의 치아 모습 (왼쪽이 상악, 오른쪽이 하악)  교정 후 윗니 유지장치 모습. U 라인이 되었다 :) ▶




위 4장 - 교정 전 2008년 6월 15일 / 아래 4장 - 교정 후 2010년 9월 19일

2008. 07. 19  교정 진단 및 치료 시작 (아랫니에 브라켓, 윗니에 가철식 장치) 2주에 한 번 내원
2009. 04. 18  윗니에도 브라켓 장착
2009. 07. 27  오른쪽 잇몸뼈에 스크류 장착, 고무줄 착용
2010. 01. 01 ~ 05. 23  치료 일시중단 기간(교정장치 붙인 채로 출국)
2010. 05. 24  귀국, 철사 교체 및 재정비
2010. 07. 25  스크류 제거
2010. 07. 31  고무줄 착용
2010. 09. 16  윗니 장치 제거, 투명유지장치 착용
2010. 10. 28  아랫니 장치 제거

미국에 가있는 동안 치료를 못한 것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기간이었던 1년 6개월이 딱 맞았다.
유지 장치는 당분간 하루 종일 하고 있어야 하지만, 이제는 자신있게 웃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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