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나온 Y군과 출사를 가장한 등산 나들이.
사실 이 분, 나오자마자 또 지대 찍으러 다니셔서-ㅅ- 몸이 피곤했을텐데
내가 심심해하고 일단 가기로 말은 해놓기도 했고 해서~ 단풍나들이에서 가까운 계족산으로 급 변경-!
오르고 내려오고 집에 가는 내내 둘 다,
"동네 뒷산이라고 무시할 곳이 아니구나" 라고 중얼중얼...
처음 가 보는 길로 올라가고 처음 가 보는 길로 내려오다.
결국 예정 소요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산 속에서 헤매고 사진은 찍는둥 마는둥.
그래도 재밌었어요 :D (프하하 얼마만에 가 본 산이더냐...)
파아란 가을 하늘은 정말 정말 예뻤음!!
반응형
'출사:맛집:리뷰 > 간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스위니 토드" (0) | 2007.12.03 |
---|---|
교토 여행기 03 청수사 (0) | 2007.10.05 |
교토 여행기 02 은각사/철학의 길 (0) | 2007.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