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이소정
2007. 12. 21.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열여덟에 브로드웨이로 날아 갔던 당찬 소녀, 지금은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즐겨 듣던 EBS 라디오 "모닝 스페셜"에서 이소정을 알게 되었다. 백 마디 말보다도 한 곡의 노래가 내 마음을 완전히 끌어버렸고... 곧 빠져들었다. (중간부터 들어서 인터뷰 내용은 하나도 기억 나지 않지만) 그 때 틀어 주었던 노래가 All the things you are (11월 14일 방송) 뮤지컬 'Very Warm For May'의 OST라고 한다 :D 암튼 그 때 내게 이소정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너무나 당차고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그 때까지 나긋나긋하고 맑은 목소리만 좋아하던 나의 취향을 바꾸어 놓기까지 했다. 정말... "우아하다"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듯한 목소리. 뮤지컬배우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