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열여덟에 브로드웨이로 날아 갔던 당찬 소녀,
지금은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즐겨 듣던 EBS 라디오 "모닝 스페셜"에서 이소정을 알게 되었다.
백 마디 말보다도 한 곡의 노래가 내 마음을 완전히 끌어버렸고... 곧 빠져들었다.
(중간부터 들어서 인터뷰 내용은 하나도 기억 나지 않지만)
그 때 틀어 주었던 노래가 All the things you are (11월 14일 방송)
뮤지컬 'Very Warm For May'의 OST라고 한다 :D
암튼 그 때 내게 이소정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너무나 당차고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그 때까지 나긋나긋하고 맑은 목소리만 좋아하던 나의 취향을 바꾸어 놓기까지 했다.
정말... "우아하다"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듯한 목소리.
뮤지컬배우답게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고~ 정말 매력적인 분이다 :-)
에세이집을 발간하셨다고 해서 사려다가, 네이버에 올려진 엄청난 혹평을 보고 덜덜덜...;;
(그래도 이소정 노래 들을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으니... 그냥 사야겠다 =ㅅ= 라고 맘을 굳힘.)
뮤지컬들도 차차 찾아 볼 생각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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