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위니 토드"
2007. 12. 3.
뮤지컬 "스위니 토드" 이모가 일하는 곳에서 초대권이 나와서 공짜로 갔음~♬ 사실 제목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검색해 보고 부랴부랴 결정하고, 근처에 사는 친구한테 연락해서 약속 잡고 예술의전당 도착. 초대권이라 별 기대 안하고 받았는데 8만원짜리 R석이어서 놀라고 현장에서 교환해 준 티켓이 10만원짜리 VIP석이어서 한 번 더 놀라고... (생각보다 많은 호응은 없었나보다; 그도 그럴 게, 홍보도 제대로 안된 것 같고.) 백만년만의 뮤지컬 관람. 사실 제대로 된 연극 공연도 가본 적이 없고, 작년에 미국에서 봤던 뮤지컬 "피터팬"이 처음이었는데. (스토리와는 관계없이 음악이랑 무대장치랑 효과 등등에 눈이 휘둥그레 했었지) 내용을 요약하자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쫓겨 갔던 한 이발사가 세월이 한참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