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2008. 8. 7.
어제 만난 언니와 연애 이야기를 하다가... 그 언니가 참 부럽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이야기를 하다가 내 말을 들은 분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 연애에 대한 기대치...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고 그런 것을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 보다는 한 번의 경험이 낫다며 열 번 백 번 부러워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한 번 부딪혀 보는 게 필요하다고 말씀하시길래 두 번 부딪혀서 실패했는데 좀 자중해야겠다고 그랬더니 또 말이 바뀌네- 내가 경기 자체에 미련이 남아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있는 운동선수 같다고... 다른 일엔 도대체 집중도 안 하고 오로지 연애 한 번을 어떻게 해 볼지 너무 전전긍긍... 경기 끝났으면 집에 가야지 왜 경기장에 남아 있냐고 말씀하시면서 왜 그리도 연애에 대한 기대에 목을 매냐고... 맞는 말이다.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