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07. 9. 22.
우연히 보게 된 추석특집 "사랑과 전쟁".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자는 건 아니고 방에 틀어박혀 꼼지락대는 시간대); 대부분 참 추하고-_-; 뭐 저러나 싶은 내용이 많아서; 안보던 드라마인데... 이번주에는 추석특집이라고 심금을 울리는 내용으로 했나 보다. 젊은 나이에 초로기 치매에 걸린 부인... 자꾸 정신을 놓게 되어 결국 가족을 위해 이혼을 결심하지만 남편은 이혼을 거부하는 상태... 나는 아직 그런 사랑을 못해봐서 그런지-_-; 참... 모르겠다. 결혼하기 전부터 정말 그런 큰 확신을 갖고...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목숨을 걸고 이 사람을 지켜줘야겠다" 하는 그런 큰 결심을 하구 결혼하는 걸까? 결혼을 생각할 정도면 이미 자신보다 상대방을 더 사랑하니까 결혼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