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들과 떠들썩하고 정신없고 즐겁게 주말을 보내고, 그리고 벌써 11월 3일이다.
그런데 그러고 나서 갑자기 외롭고 쓸쓸해졌다.
원래 난 혼자서 더 잘 노는 아이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
생각해보니 요즘의 나는, 끊임없이 약속을 만들고 누군가를 만나고 어딜 갈 것인가 계획하고-
너무 바쁘게 살았다. (이런 걸 두고 하는 일 없이 바쁘다고 하는 거겠지-_-);;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 본 적이 언제였는지 지금은 기억도 안 나는구나.
다시 그런 시간에 빠져 볼 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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