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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잡담/좋아하는 것들

William Fichtner, Prison break

프리즌 브레이크를 처음 본 건 작년 여름쯤? 그 때는 학교와 과제에 찌들었던 시절이라;;
새벽시간에 졸면서 한 9화까지 보다가 영 취향이 아니어서 관뒀었는데...

올초였던가... 석호필 신드롬이 일고 스코필드역의 웬트워스 밀러 내한에, 하여간 인기몰이(!!)
그래서 뒤늦게 호기심도 일었고, 시간도 있겠다~ 이어서 보기 시작.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던 극 전반의 터프한 분위기도 서서히 부드러워지고, 등장인물 개개인의 인간적인 이야기들을 다루기도 하면서 점점 재밌어졌다. 게다가 호필&새라의 러브라인까지 -▽- ~♪ 그렇게 흥미진진하게 보다가 시즌 1이 끝나고...

시즌 2 시작과 동시에 혜성처럼 멋지게 등장한 문제의 이 분!
머혼 요원의 트레이트마크, 블랙 수트 & 블랙 레이저

처음에는 '어라, 이 아저씨... 어디서 많이 본 듯한데?' 이러고 말았는데
보면 볼수록, 이야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점점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 캐릭터!!
(알고 보니 "퍼펙트 스톰", "아마겟돈"에 조연으로 출연. 꽤나 인상적으로 봤던 "콘택트"에도 나오셨음.
어째 적어 놓고 보니 전부 고등학교 시절에 봤던 영화들;)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으니 생략.
하여간 진짜 카리스마 작렬, 폭풍간지!! 악역같지 않은 악역...하나도 밉지가 않더라. 아니 사실, 측은하더라;
시즌 2는 정말 순전히 이 아저씨 때문에 봤다. (멈출 수 없어 ;ㅁ;) 거의 폐인 수준으로 휴일이면 하루에 네 편씩 연이어서 봤음...;

가끔 써 주는 안경은 킹왕짱 완소♡

사실 내가 "안경"과 "수트"에 약하긴 하다...; 하지만 캐릭터와 배우 자체가 정말 좋았다는 거~!!
게다가 윌리암 아저씨 그 목소린 어쩔거야 iㅁi 완전 소중하다구!!

스코필드 미남인 건 인정하지만, 난 카리스마 작렬의 머혼 아찌가 백만배 더 좋다!! ( = 3=)b;;
샤방샤방 =▽=

다들 시즌 1만 최고라고 하지만, 난 시즌2도 나름 재미있게 봤다. 머혼 요원과 스코필드의 대결구도가 팽팽~
다만 그냥 시즌 2에서 해피엔딩이었다면 좋았으련만... 시즌 3은 배가 산을 넘어서 아예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는 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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