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제 손에 들어온 녀석입니다.
2006. 8. 2.
사실 디카를 장만할 예산이 충분히 있었지만, 그 돈은 고스란히 어무니 손으로 들어가 버리고- 제 손엔 얼마 남아있지 않았더랬죠'ㅂ' 시엘씨랑 대화하면서 이것저것 고민해 보다가, 문득 중고장터에서 눈에 들어온 게 삼성 케녹스 x85 였어요. 스펙을 보니 수동 기능도 그럭저럭 돼 주고, 게다가 제가 열광하던 까망이라니 더더욱 맘에 들었죠. 볼 것도 없이 당장 질러 주고, 이 녀석 오기만 눈이 빠지게 기다렸답니다:D 받아보니 정말 새것같더라구요- 렌즈 부근에 벌레가 하나 껴 있긴 했지만; 뭐 이것저것 봐서도 그 전의 A양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 헤헤- 이름은 x군이예요- 하하하 (무책임한 네이밍 센스); 인제 정말 다시 안보내고 진득하게 써 볼 생각이예요- (...사실 더이상 돈도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