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tainer 다녀왔습니다 :D
2006. 12. 3.
페이퍼테이너를 처음 알게된 것은 7월쯤, 신문을 통해서였습니다. "종이로 짓게 될(!) 친환경 건물" 쯤 되는 제목의 조그만 기사를 보면서 눈이 휘둥그레졌었죠. 건축가는 반 시게루. 책에서 봤던 커튼 주택이 인상적이어서 기억하고 있던 이름이었어요. 여름에는 이런저런 일들로 못가고 있다가, 벼르고 별러 다녀왔습니다. 고등학교 선배 둘이랑 대략 힘겹게(...) 찾아갔더랬죠 :-) 고속버스에서 내리니 찬바람이 쌩쌩~ (대전보다 훠얼씬 춥더랍니다) 겨울이라 건물 밖에 이것저것 쳐놨더라구요. 여름이 더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은 겉보다는 안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종이로 된 기둥은 생각보다 튼튼하더군요- 전시관 내에 종이로 된 구조물들도 있었습니다. (여봐란 듯이 튼튼함을 자랑한다고 하하) 들어서면 보..